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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복합리조트 대전
대기업·공기업 5곳 각축전…연내 선정

롯데 - 세계적 카지노 운영업체 겐팅그룹과 제휴
코오롱 - 가장 적극적…그룹 소유 골프장에 건설
GKL - 운영 노하우 풍부…'가장 앞서있다' 평가
수협 - 수산시장 자리에 5성급 관광호텔 등 추진
수자원공사 -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도 유치키로

 

면세점에 이어 카지노 복합리조트 추가 선정을 놓고 대기업 두 곳과 공기업 세 곳의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대기업 등 국내 업체들이 복합리조트 추가 선정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투자자도 카지노업에 최대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3일 “카지노업에 외국인투자자만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라면서도 “추가 선정업체 두 곳 중 한 곳을 국내 업체에 주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업계에선 복합리조트 한 곳을 국내 투자자의 몫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국내 대기업들이 뛰어든 것도 이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현재 복합리조트 선정을 놓고 가장 적극적으로 뛰고 있는 곳은 코오롱그룹이다. 오래전부터 복합리조트 진출에 뜻을 둔 코오롱은 관련 사업을 위한 인허가의 상당 부분을 콘셉트제안요청서(RFC) 제출 전에 이미 받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은 강원 춘천에 있는 그룹 소유 라비에벨컨트리클럽에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이 말레이시아 카지노기업 겐팅그룹과 손잡고 복합리조트 사업에 뛰어든 것은 종합레저그룹이라는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부산 북항에 복합리조트를 추진하는 것은 영종도가 입지적으로는 뛰어나지만 경쟁이 치열한 데다 롯데 본거지인 부산의 지역 발전까지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에는 호텔롯데, 롯데자산개발, 롯데건설 등 세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최소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면세점·수상레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와 손잡은 겐팅그룹은 세계적인 카지노 운영 업체다. 화교 자본에 의해 1965년 말레이시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영국, 바하마, 미국 등에서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다. 자산 규모가 300억달러(약 33조5700억원)를 넘는다. 국내에서는 올 1월부터 제주 서귀포시 하얏트호텔 내에 카지노 사업장인 겐팅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한국 관광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문체부가 국내 투자자도 카지노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GKL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복합리조트 선정에 한발 앞서 있다. 하지만 임병수 GKL 사장은 “정부의 기조가 민간에서 더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공공기관이 들어가는 것을 줄이는 추세여서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면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어민복지 지원’을 위해 복합리조트 개발에 나섰다는 수협중앙회는 “복합리조트 개발로 발생한 이익은 수협의 고유목적사업인 어업인 복지와 교육지원, 해양수산산업발전 수산물 수출 등 공익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량진수산시장 자리에 추진되는 복합리조트는 5성급 관광호텔과 비즈니스호텔, 박물관과 수족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수협중앙회 측은 참치 경매로 유명한 일본 쓰키지시장처럼 노량진수산시장을 체험형 시설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조성할 복합리조트에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유치할 계획이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는 복합리조트 RFC 제출 이전에도 이미 추진하던 사업이어서 사업자 선정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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