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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민 미단시티개발(주) 대표이사, “미단시티 아니어도 좋으니 집적화해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지난 6월 마감한 카지노복합리조트 1차 공모에 인천을 비롯해 서울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부산ㆍ경남ㆍ경북ㆍ전남 등, 모두 34곳을 사업지로 한 사업자들이 참여했다.

문광부는 이중 9곳을 카지노복합리조트 후보지로 선정했다.(표 참고) 이 9곳 중 인천이 무려 6곳이다. 이중 5곳은 영종도에 있다. 문광부는 9곳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11월 27일까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공모에 참여하려면 ▲1조원 이상 투자 ▲5억 달러 이상 외국인 투자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 등을 조건으로 갖춰야한다. 사업자는 반드시 문화예술시설을 갖춰야하며, 사행성 우려를 감안해 외국인전용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건축연면적의 5% 미만, 1만 5000㎡ 이하로 해야 한다.

문광부는 공모를 마감한 뒤 약 3개월에 걸쳐 심사한 후 이르면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개발(주)는 국내에 이미 외국인전용카지노 16개가 있는 만큼, 영종도 미단시티에 카지노복합리조트를 집적화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문광부를 설득할 계획이다.

박관민 미단시티개발(주) 대표이사는 “외국인전용카지노 16개가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 안배로 1개씩 더 허가해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것은 그냥 외국인전용도박장을 하나 더 늘리는 것일 뿐이다. 집적화는 다르다. 영종도에 카지노를 집적화하면 그때부터는 도박장이 아니라 복합리조트 산업이 된다. 미단시티가 아니어도 좋으니 카지노를 허가하려면 3개 이상을 집적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카지노산업이 발달한 마카오와 싱가포르,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위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성공한 카지노복합리조트에는 네 가지 공통 조건이 있다고 했다.

“우선 유명한 카지노리조트는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두 번째로 모두 집적화돼있다는 점이다. 보행 거리 내 대형 리조트가 3개 이상이다. 이 두 가지를 만족하는 곳, 바로 영종도다”

박 대표이사는 이어, “세 번째로 카지노리조트 도시에는 그 도시를 상징할 랜드마크 건축물이 있다. 카지노리조트 건물 자체가 도시미관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그러려면 최소한 건물높이가 150m 돼야한다. 미단시티는 인천공항과 인접해있지만 고도제한이 150m다. 끝으로 미단시티는 이미 경제자유구역인 데다 상하수도와 전기ㆍ가스 등의 기반 인프라 공사를 마친 상태다. 투자하면 바로 건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표이사는 “이제 국내 외국인전용카지노가 도박으로 남느냐, 관광산업으로 가느냐의 기로에 섰다”고 한 뒤 “산업적 시각으로 카지노를 접근해야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외국인전용카지노가 16개에서 20개가 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집적화가 관건이다. 카지노리조트 1개가 들어서면 일자리 약 5000개가 생기지만, 3개로 집적화하면 5만명이다. 이걸 흩어 놓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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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관민 대표이사가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의 지리적 장점과 집적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영종도에는 현재 두 업체가 카지노리조트를 짓고 있다. 우선 파라다이스가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1지역에 짓고 있고, 동남아시아 화교자본으로 구성한 리포&시저스는 이르면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달 27일 ▲미단시티: 중ㆍ미 합작 자본 GGAM 랑룬캐피탈, 중국 본토 자본 신화련, 마카오 자본 임페리얼퍼시픽, 홍콩 자본 주대복그룹, 싱가포르 자본 오디아 등 5개 ▲영종하늘도시(투자유보지): 캄보디아 Naga그룹, ACC, 한국 선시티리조트 등 3개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2지역: 미국 자본 모헤간선, 한국관광공사 GKL, 영국 웨인그로우 등 3개 ▲무의ㆍ실미도: 필리핀 쏠레어 코리아 ▲새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골든하버: 홍콩 자본 주대복그룹과 외국기업 A사 등 2개가 각각 카지노리조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미단시티에 카지노리조트 집적화가 필요하다는 게 미단시티개발(주)의 입장이다. 영종도 카지노리조트는 문광부 선택에 달려있다. 문광부가 3개를 허가하면 인천에 2개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2개로 줄이면 지역 안배로 집적화는 무산될 수 있다.

아울러 투자 자본의 출처도 중요한 문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내 경제자유구역 중 투자유치가 가장 많고 중국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정작 중국 자본의 투자는 없는 편이다. 또한 투자 대상국을 다각화해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카지노리조트 집적화와 함께 투자 유치의 포트폴리오를 문광부가 어떻게 해결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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