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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3:23
[춘천]춘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들어서나 | |||||
코오롱글로벌(주) 동산면 일대 복합리조트 추진 주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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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코오롱그룹이 춘천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그룹 산하 코오롱글로벌(주)은 춘천시 동산면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콘셉트제안요청서(RFC)를 오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 계획서에 따르면 총 484만㎡ 규모의 동산면 라비에벨CC 일원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객실 1,000개 이상의 5성급 호텔, 2만㎡ 규모의 놀이시설 등을 조성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은 춘천시 조양리에, 아웃렛 등 상업시설은 홍천군 전치곡리에 각각 분산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중 RFC 접수를 마치고 8월 중 1차 평가로 6~9곳을 정한다. 최종 사업지 2곳 내외는 오는 12월 결정한다. 코오롱글로벌이 복합리조트 조성에 적극 나서는데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올 1분기 코오롱글로벌은 연결기준 매출액 6,201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 춘천시와 시의회는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이 성사되면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등 굵직한 지역개발사업과 맞물려 관광활성화 및 광역도시화를 앞당기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의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관련사업을 위한 인허가가 대부분 이뤄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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