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방문객 지난주부터 회복세"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메르스 확산이 여전히 진정되고 있지 않지만, 카지노 방문객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LIG투자증권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강원랜드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자릿수 이상의 비율로 급감했지만, 셋째주 중반부터 방문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달 강원랜드의 누적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감소로 다소 회복했다. 1인당 매출액도 늘어나 강원랜드의 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지노 방문객은 점차 회복 국면에 있어 메스르에 따른 강원랜드의 본업 악화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호했던 4~5월 실적을 합산하면 2분기 누적 매출액 성장률은 높은 한자릿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