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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3:11
메르스 사태의 충격에도 전년比 12% 늘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달 26일 2015년도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7luck)'의 3개점 전체 입장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세븐럭 하루 평균 입장객수는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는 4900여 명이었으나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내한이 급격히 줄면서 6월과 7월 각각 3200여 명 2500여 명으로 감소했다.7월말 메르스의 종식과 함께 내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면서 8월 하루 평균 입장객은 3500여 명으로 증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자 기준, 입장객수는 100만2315명으로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VIP 고객 감소 부분을 일반관광객이 대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액을 1인당 평균 사용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만원 정도다.
임병수 GKL 사장은 "세븐럭은 공공카지노로서 다른 카지노와는 달리 VIP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 유지와 함께 입장객 100만명을 조기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우리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최고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GKL은 앞으로 더 많은 일반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전 지역 호텔, MICE얼라이언스 회원사, 인센티브여행 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단체입장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고객감동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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