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 `마제스타 카지노` 전 세계 그랜드 오픈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카지노 기업인 마제스타가 소셜카지노 게임의 그랜드 오픈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신 성장동력을 가동시켰다. 

마제스타는 9일 소셜카지노 게임 ‘Majestar casino’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그랜드 오픈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셜카지노 그랜드 오픈으로 마제스타는 아시아 최초로 소셜카지노에 진출한 카지노 기업이 됐다. 

마제스타는 지난 9월 중순 6개국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론칭을 통해 약 한달 간 유저반응을 살핀 바 있다.

이번 그랜드 오픈은 모바일 안드로이드에 11종의 슬롯머신과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테이블게임 바카라, 블랙잭이 오픈 됐으며 해당 라인업으로 11월말 IOS 오픈을 예정 중이다.

마제스타는 지난 7월 초 열린 신규 사업 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셜카지노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랜드오픈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크게 3가지”라며 게임 본연의 퀄리티를 높이는 고도화 작업, 게임의 안정성과 밸런스 강화, SNS요소를 포함한 콘텐츠 보강을 통해 유저와의 보다 밀접한 접점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9월부터 약 40일 간 진행된 소프트 론칭을 기간 동안 2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졌고, 유저들의 반응도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제스타는 이번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이고 강도 높은 마케팅을 펼칠 예정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세계적인 소셜카지노 사업자 ‘플레이티카’(Playtika)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소셜카지노 마케팅 전문 업체와 계약을 마쳤고, 각종 해외 매체에 게임의 오픈을 알리는 등 글로벌 론칭에 따른 마케팅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마제스타 사장은 “개발 파트너사인 빅맨 게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그레이드 플랜과 추가 게임 라인업의 스케줄도 확정했으며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서비스를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소셜카지노 매출 Top 10개국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지리적으로 제주도와 가까운 대만, 홍콩, 동남아 등 중화권 국가와 일본 시장에도 공을 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방문한 일본 VIP 고객 5000여 명에게 DM 발송을 통해 소셜카지노를 적극 홍보해 카지노에 친숙한 사람들이 소셜카지노 게임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제스타는 2016년 상반기내에는 MAU(Monthly Active Users) 100만명 이상, 서비스 1년차 매출 50억 이상을 달성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바우처 시스템 ‘스타몰’의 사용지역도 제주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마카오 일본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약이 추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