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탐색, 취업 마인드]

 사회봉사 활동에서부터 사무실이나 상점 등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얼마만큼 소중한 자산인지는 미국의 경우, 상급 학교 진학이나 취업 등에 큰 영향력으로 입증되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지원자의 희생정신 및 봉사 정신을 채용에 반영키로 했다.

그리고 최근 다른 기업들의 인사 방침에도 학교 공부에만 매달린 평범한 인재보다는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쌓은 특별한 인재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데, 사회성이나 봉사 정신이 얼마나 발달해 있느냐를 가늠하는 고아원이나 양로원 방문, 봉사하는 연수 프로그램까지 실시하고 있단다. 그럼에도 그렇게 경험이 많은 지원자는 그리 흔치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저런 이유로 경험의 기회를 거의가 박탈당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그런데, 다양한 경험의 소지자들은 대체로 자신에 대한 확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가 깊으며 말뿐이 아닌, 강한 추진력과 자기 자신이 대우받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하고 항상 기대 이상의 친절로 보답하려는 자세로 일관하여 주위를 활기차고 밝고 명랑하게 만드는 한편, 자신의 일 처리에도 소홀함이 없는 까닭에 선호된다고 하니, 이 점을 잊지 말자.

그렇다고 그런 기회조차 갖지 못했음에 때늦은 후회나 자책만 할 때가 아니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런 사람들의 경험을 자기 것으로 만들자. 직접 접하는 게 제일 좋지만 여의치 못하다면 그런 사람들이 쓴 책이나 그 밖의 매체를 통한 간접 경험 쌓기라도 게을리 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눈이 열리고 마음이 열려 자신이 먼저 수용적, 개방적이 되니, 주위의 현상 모두도 그와 같아진다. 거기에서 인내력도 포용력도 생겨나는 것이다.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게 마련이다.

비록 흙탕물이 될지언정 과감한 변화의 시도가 필요한 때다. 그 가운데서 얻어내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도 있다는 순환의 법칙을 터득하는 것만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또 그러한 모든 것들이 모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게 된다. 그것을 발판으로 남들보다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할,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인생을 언제나 어리석은 행위의 연속만으로 채우며 전전긍긍, 자포자기 또는 환멸 타락 등으로 점철시키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