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을 이용한 첨단 치안안전망 연구개발 가시적인 성과
2014.04.14 21:14
IT 기술을 이용한 첨단 치안안전망 연구개발 가시적인 성과
□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날로 지능화·광역화되고 있는 범죄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IT 기술을 이용한 첨단 치안안전망 연구개발사업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영상사진 분석 및 보정시스템은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식별이 어려운 영상이나 사진을 식별이 가능토록 보정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각종 사건 해결에 결정적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평택에서는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성추행한 피의자를 주변 CCTV영상을 분석 보정하여 얼굴을 확인하고 사건 발생장소에서 잠복 중 검거한 사례가 있으며,
시범운영 2개월간 일선에서 요청한 약 300여건의 사진을 보정·제공하여 날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 CCTV를 활용한 범인검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해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에 지방청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번호와 주민번호를 자동인식 조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스마트폰에 탑재 하반기에 일선 외근 경찰관에게 보급, 신속한 조회로 검문검색 시 대민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지식경제부와 협력하여 ‘CCTV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 ‘3D 몽타쥬 및 연령별 얼굴변환 예측시스템’, '차량안전정보 광역서비스 기술‘ 등 3개 과제를 3년간 166억원을 투입 개발, 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범인 검거를 위한 과학수사 기법의 획기적인 발전과 국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원활한 차량흐름으로 사회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